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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오늘(26일) 대북전단 살포 활동을 해온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의 집과 사무실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동행복권파워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오늘 아침 서울 송파구에 있는 그의 집과 사무실에 경찰을 보내 수사에 필요한 물품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만, 박 대표가 현관 문을 잠근 채 나오지 않고 있어 일단 집 앞에서 대기 중입니다.

박 대표는 “변호인을 부르겠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박 씨의 활동 중 법에 저촉되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자료 확보 차원”이라며 “그가 자택에서 나오는대로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워싱턴 한국전기념비 찾아 헌화

연합뉴스TV원문 l 입력 2020.06.26 07:18댓글0페이스북 공유트위터 공유출력하기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

트럼프, 워싱턴 한국전기념비 찾아 헌화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찾아 헌화했습니다.

별도 기념연설은 없었지만 6.25 참전 용사에 대한 예우를 표시하고 한미동맹의 가치와 위상을 재확인하는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윤석이 특파원.

[기자]

네, 워싱턴 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을 찾았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곳 현지시간으로 25일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 한국전기념 공원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기념공원을 찾은 트럼프 대통령은 참전 기념비 앞에 화환을 바치고 잠시 묵념을 했습니다.

묵념 뒤에는 주변에 함께 있던 6.25 참전 용사들에게 거수경례로 예의를 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로 기념연설은 하지 않았지만, 공원을 둘러보면서 관계자들의 설명을 경청했고, 이수혁 주미대사와도 환담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6.25참전기념비 방문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정전 60주년이었던 지난 2013년 7월 27일 이곳에서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당초 주미대사관측은 미국 보훈부와 함께 6.25 기념식을 열 계획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으로 행사를 오전에서 오후로 변경했고, 15분만에 간소하게 마쳤습니다.

그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이 충분한 사전 통보없이 이뤄진 건데요.

6.25로 시작된 한미동맹의 가치와위상을 재확인하는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한미 방위비 협상이 난항인 가운데 최근 존 볼턴 전 안보보좌관의 회고록 폭로까지 불거지며 한미간 균열이 우려되는 상황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미국은 남북관계에 대한 한국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의 언급도 있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FX외환거래

오늘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화상으로 개최한 포럼에서 나온 발언인데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미국은 진전을 위해 열려있다”며 “남북 관계에 대한 한국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최근 “북한이 개성에서 취한 행동과 발언 등을 지켜보고 있다”며 “동맹인 한국과 긴밀한 조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역효과를 낳는 추가 행위를 삼갈 것을 촉구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교착 상태인 한미 방위비 협상 문제에 대해선 “공정하고 공평한 협정을 향해 최고 수준으로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경제번영네트워크’, 이른바 EPN구상에 한국의 협력과 참여도 촉구했습니다.

[앵커]

미국이 중국을 겨냥한 경제번영네트워크 구상을 조금씩 구체화하는 모습인데, 국무부 고위인사가 중국을 불량배에 비유하며 반중국 연대를 강조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국무부 키스 크라크 경제차관의 언급인데요.

오늘 아시아권 언론과 한 전화 콘퍼런스에서 반중국 경제블록 구상인 EPN과 관련해 중국을 폭력배에 비유하면서 단결과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크라크 차관은 “폭력배는 곤란한 상황에 직면할 때, 특히 모든 친구가 함께 있을 때 후퇴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영국이 5세대 이동통신 장비와 관련해 중국 화웨이에 제약을 가하려 하자 중국이 역으로 위협했다”며 같은 사례로 한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조치를 언급했습니다.

크라크 차관은 화웨이 통신장비와 관련해 한국의 삼성을 믿을 수 있는 통신장비 업체로 꼽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번영네트워크, EPN의 장기 목표는 지속적인 성장 보장, 공정하고 호혜적인 협력 등이라며 “신뢰 원칙을 따르지 않는 국자들은 제외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어떤 나라도 영원히 제외되진 않는다”며 “중국과 다른 나라 간의 선택도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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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경기부양책과 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5월에 이어 6월 소비심리가 두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6일) 발표한 ‘2020년 6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1.8로 한 달 전보다 4.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0을 웃돌면 경기를 낙관하는 소비자가, 100을 밑돌면 경기를 비관하는 소비자가 더 많다는 뜻입니다.

한은은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이 이달 초까지 계속됐고 5월 말에서 6월 초에 집중적으로 사용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소상공인 지원과 일자리 확충 등 정부가 내놓은 경기 부양책, 한은의 유동성 확대 정책 등이 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완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경기와 가계 재정 상황 관련 지수가 대부분 개선되거나 전월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주택가격전망(CSI)이 16포인트 상승해 112로 집계되면서 2018년 9월(+19p)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수치가 100보다 크면 1년 전보다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본 가구 수가, 100보다 작으면 하락할 것으로 본 가구 수가 더 많다는 뜻입니다.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 전환과 수도권, 이외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6월 조사 기간(6월 10일~17일) 이후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정책이 다음 달 주택가격전망(CSI) 지수 하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한은은 예상했습니다.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면 전월 대비 현재 생활 형편 CSI(84) 은 5포인트, 생활 형편전망 CSI(87) 은 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현재 가계저축 CSI(88) 과 가계저축전망 CSI(91) 은 각각 2포인트, 3포인트씩 올랐지만 현재 가계부채 CSI(102)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고 가계부채전망 CSI(99)는 전월보다 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현재 경기판단 CSI(44) 이 8포인트, 경기전망 CSI(70) 은 3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달 1포인트 하락했던 물가수준 전망 CSI(132)는 다시 1포인트 소폭 상승했습니다.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은 1.6%로 증감 없이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한은은 두 달 연속 소비심리가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지만 앞으로 코로나19 전개 상황과 이와 관련된 정책적 대응에 따라 소비자심리지수가 전개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6·25전쟁 제70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최초로 UN 참전 22개국 정상이 보내온 영상 메시지가 상영됐다.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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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국 정상 영상 메시지 이번이 처음…참전용사 기려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유엔 참전국 22개국 정상들은 유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기원했다.

유엔 참전국 22개국 정상은 25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 격납고에서 열린 6·25전쟁 제70주년 행사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참전용사의 희생에 경의를 표하며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 추구를 지지했다. 유엔 참전국 22개국 정상이 영상 메시지를 보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전국 정상을 대신해 22개국 대사가 모두 참석했다. 영상 메시지는 세 편으로 나뉘어 상영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산주의를 막아내기 위해 용감하게 싸운 모든 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유엔 참전국을 비롯해 많은 도움을 준 모든 분께 우리가 합심해 이룬 성과는 실로 대단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레젭 타입 에르도안 대통령 터키 대통령은 “이 역사적인 날,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순교자들에게 자비와 감사를 표한다”며 “한국 땅의 영원한 휴식처에서 나란히 누워있는 영웅들의 성스러운 기억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깊은 날을 맞아 다시 한번 호주는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을 변함없이 지지한다”라며 “”유사한 입장의 양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모두가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 6·25전쟁 제70주년을 맞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공산주의를 막아내기 위해 용감하게 싸운 모든 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청와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는 한미 정상.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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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각국 정상들의 메시지 전문.

1. 프랑스 /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2020년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양국이 큰 어려움을 겪었고 지금도 바이러스가 세계를 순회 중인 가운데 몸소 여러분과 함께 자리를 할 수 없어 유감입니다.올해, 더구나 오늘이 얼마나 중요한 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전쟁의 기억을 묵상하는 한국에 중요하다는 사실을요. 70년 전 한국을 분단시킨 전쟁입니다. 이 메시지와 동영상을 통해 저는 여러분께 프랑스 민족의 우정과 지지하는 마음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70년 전, 한민족은 전쟁으로 분열돼야 했습니다. 그 역사를 여러분과 함께 저희도 기억합니다. 우리의 우정은 몽클라 장군 휘하 프랑스군의 참전으로 맺어진 혈맹입니다. 참전을 위해 파견한 3,500명 용사가 한국군과 함께했고, 돌아오지 못한 이들도 있습니다. 이 3,500명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몽클라 군대 역시 그들이 수행했던 결정적인 역할을 한국의 역사가 기억해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해에, 중요한 기념일에,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상황이 어떠하든 프랑스가 여러분 곁에 머물고 있다고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한국 곁에서 여러분을 지지합니다. 지나온 긴 도정을 가늠해 봅니다. 역사의 온갖 상흔을 되새기면서요. 그 도정에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애착이 상존해 왔으며 우리를 결속시켜주는 많은 가치들이 있습니다. 동일한 의지를 공유하고 양자관계, 나아가 지역 및 G20의 틀 안에서 서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어제처럼 오늘도, 미래에도 변함없이 여러분 곁에 머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뉴질랜드 / 저신다 케이트 로렐 아던 총리

돌아가신 분들께, 작별을 고합니다, 잘 가십시오, 잘 가십시오, 살아있는 우리에게, 안부인사를, 안부인사를, 우리 모두에게 안부인사를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우리는 그 끔찍한 3년간의 파괴 기간 동안 한국을 지켜낸 모든 국가들의 공동 희생을 인지합니다. 수백만 명의 한국 민간인들과 뉴질랜드인들을 포함한 많은 나라에서 온 군인들이 한국의 미래와 우리 역내의 평화 확보를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오늘날에도 뉴질랜드군 인력이 한국에 주둔하여 정전협정을 감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반도에 마침내 평화가 정착하는 그날을 고대합니다. 참전했던 이들은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기억할 것입니다.

3. 남아프리카공화국 /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 (대독 : 제나니 들라미니 주한대사)

1950년대에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되찾으려는 국제적 노력의 일환으로 남아공은 ‘날으는 치타’라고 불리는 남아공 공군 제2 비행중대를 6.25전쟁에 파견하였습니다. 이 끔찍한 전쟁에 고귀한 삶을 바치신 모든 군인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서로의 차이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평화적 방법이 군사적 대립보다 더 많은 이득을 가져온다고 우리는 굳게 믿습니다. 남아공은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국제사회에 동참하며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한 모든 국제적, 지역적 노력을 항상 지지합니다.

4. 그리스 / 카테리나 사켈라로풀루 대통령

70년 전, 그리스는 한국에서 연합군과 함께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해 싸웠습니다. 그리스 파병군은 한국에 파병된 UN연합군 중 5번째로 큰 규모였습니다. 그리스 파병군은 전장에서 용맹함을 보였고 이는 널리 알려진 바입니다. 조국의 요청에 따라 “자신의 말에 순응하여” 전장에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그리스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감사를 표합니다. 그와 동시에, 민간인들을 포함하여 희생당한 모든 군인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6·25전쟁은 한국과 그리스 간의 깊은 우정과 협력 관계를 보다 더 견고히 하였습니다.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이하여, 그리스는 영구적인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반도 통일 노력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5. 벨기에 / 성명 명기 안함 (필리프 레오폴 루이 마리) 국왕

70년 전 벨기에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기여해 달라는 유엔의 요청에 응했습니다. 수천 명의 벨기에 장병들이 군사 작전에 참가했고, 그들 중 106명이 전사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분쟁에 참가한 모든 장병들과 희생자들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전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는 연대의 중요성을 다시금 더욱 더 깨닫고 있습니다. 지난 70년 동안 많은 분야에서 그래왔듯이, 우리는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 계속하여 협력할 것입니다.

6. 룩셈부르크 / 자비에르 베텔 총리

70년 전 6·25전쟁이 발발했습니다. 이는 한반도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기였고 오늘날까지도 그 흔적이 조금 남아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평화와 자유를 위해 싸웠던 모든 사람을 기억합니다. 우리는 그들의 삶을 바친 사람들과 현재 더이상 우리와 함께할 수 없는 모든 참전용사들을 기억합니다. 우리는 영원히 그들에게 빚을 지고 있습니다.

룩셈부르크는 대한민국의 자유 회복에 우리의 역할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보여주는 번영하는 경제와 활기찬 민주주의의 모습은 우리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Katchi Kapshida! (같이 갑시다!)

7. 에티오피아 / 살레-워크 제우데 대통령

우리는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이하여 6·25전쟁에 모든 것을 바친 영웅들을 기립니다. 이 역사적인 순간에 에티오피아 용사들은 피로 맺어진 한-에티오피아 관계에 잊을 수 없는 흔적(기여)을 남겼습니다. 이것은 에티오피아가 오늘날까지 계속해서 지지하고 있는 집단 안보에 대한 약속입니다.

8. 콜롬비아 / 이반 두케 마르케스 대통령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여 모든 콜롬비아 국민을 대표해 우애의 인사를 전합니다. 자유를 쟁취한 6.25전쟁을 거치며 우리 두 나라는 영원한 동맹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당시 라우레아노 고메스 (Laureano Gómez) 대통령은 UN의 호출을 받아, 15,000km 떨어진 타지에 약 5천 명의 병사로 구성된 콜롬비아 제1보병대대를 파병했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주권 수호 임무를 도운 이 결정을 높이 평가합니다.

콜롬비아는 전세계 15개국과 함께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그 중 유일한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국가였습니다. 6.25전쟁은 20세기 역사에서 그 혹독함으로 손에 꼽히는 사건이었고, 이 전쟁에 목숨을 바친 용맹한 병사들과 그 유가족들은 콜롬비아 국민의 마음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이들을 기리기 위하여, 우리는 우호관계를 점점 강화하여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양국관계가 시작된 1962년부터, 대한민국은 무역과 금융, 관광, 교육, 기술 등의 분야에서 콜롬비아의 동맹국이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의 유행으로 전세계가 큰 위기를 맞이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검진키트 확보를 위한 기부와 보고타(Bogotá) 의료센터 지원, 관련 분야의 지식 공유를 통한 대한민국의 소중한 지원과 호의가 있다는 점은 다행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양국을 이어준 신조(信條)를 기리고, 한국을 향한 콜롬비아의 우정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우리 국민의 발전을 위한 양국관계 강화가 지체 없이 계속될 것이라는 콜롬비아의 의지를 거듭 전합니다. 모든 콜롬비아 국민의 이름으로, 형제의 나라인 대한민국에 우호의 인사를 전합니다. 신의 가호가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9. 스웨덴 / 스테판 뢰벤 총리

문재인 대통령님 그리고 여러분,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추모하는 오늘 이 자리에서 말씀을 전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스웨덴 정부와 국민을 대신해 인사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전쟁으로 고통받고 대가를 치뤄야 했던 모든 이들을 기리며, 우리는 그 고통을 덜기 위해 희생했던 이들의 인류애를 떠올립니다. 한국인들이 이루어 낸 노력과 희생에 큰 경의를 표합니다.

스웨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저는 스웨덴이 기여할 수 있었던 사실에 자랑스러움을 느낍니다. 스웨덴적십자병원은 1950년 부산에 첫 외국인 의료시설로서 개원하였습니다. 병원은 1957년까지 운영되었으며 천 백여 명의 스웨덴인들이 이백만 명 이상의 군인 및 민간인들을 치료했습니다.

1953년부터 오늘날까지 중립국감독위원회 일원으로서 스웨덴군 장교들은 정전협정의 준수를 위해 근무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전념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6·25전쟁 이후로 대한민국은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냈고,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돕는, 전세계의 롤 모델이 되었습니다.

돌이켜 보니 우리가 전쟁에서 함께했던 경험이 평화에 대한 공동의 헌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커져만 가는 파트너십과 우정의 근간이 되었다는 믿음이 생깁니다. 감사합니다.

10. 인도 / 나렌드라 모디 총리

친구 여러분, 이 특별한 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용감한 이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인도는 전쟁 중 한반도에 인도60공정야전병원부대를 배치하여 기여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전쟁이 남긴 잿더미에서 위대한 나라를 건설한 한국인들의 극복성과 결의에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를 지키고 증진시키기 위한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인도 정부와 국민은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를 추구하고 있는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지지합니다.

11.덴마크 /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

모든 덴마크인은 덴마크 병원선 유틀란디아호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연합군의 노력에 기여한 점과 배에 탑승한 용감한 간호사와 의사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틀란디아호의 이야기는 다자간 협력의 가치를 보여주며, 또 우리의 파트너십과 우정에 대한 증거입니다. 더불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덴마크의 지속적인 지지를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세계 평화와 안정, 그리고 번영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합니다.

12. 노르웨이 /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

6·25전쟁이 발발하자, 623명의 용감한 노르웨이 남성과 여성들이 한국으로 건너와 “노르웨이 이동외과병원(NORMASH)”을 세워 봉사하였습니다. 그들은 군인들과 민간인들의 목숨을 구하고 고통을 치료해 주었습니다. 이들의 노력은 오늘날 두 나라의 따뜻한 우정과 특별한 관계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노르웨이는 이 분들의 업적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그리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노르웨이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지지와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13. 이탈리아 / 주세페 콘테 총리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는 오늘, 이탈리아의 우호국인 대한민국 국민에게 말씀드립니다. 이탈리아는 6·25전쟁 시 이탈리아가 수행했던 특별한 역할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시 이탈리아는 제68 적십자야전병원을 개원하여 의료지원과 구호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이때 파견된 의무병들은 이탈리아 최초로 해외에 파견된 의료지원부대였습니다. 이후 의료지원부대 파견은 한-이 양국 간 깊은 우정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한국과 이탈리아는 대화와 국제 협력을 통해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양국의 공동 가치와 이러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치뤘던 희생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오늘날 양국 국민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새로운 도전 과제를 대면하는데 있어 더욱 단결되고 결속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14. 독일 /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독일과 한국은 가슴 아픈 분단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독일에게 있어 분단은 과거의 역사가 되었습니다. 독일은 올해 통일 30주년을 기념합니다. 그러나 한국에게는 분단은 아직 쓰디쓴 현실입니다. 6·25전쟁 발발 70년이 지난 지금, 저는 한국이 한반도 평화, 자유, 안정을 추구함에 있어 큰 성과를 거두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독일은 굳건히 한국과 함께합니다.

15. 미국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님, 귀빈 여러분,

여러분과 이렇게 함께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로즈 가든에서 인사드립니다. 옆에는 제 집무실과 백악관이 있습니다. 아주 특별한 곳이죠. 여러분 또한 아주 특별한 곳에서 인생의 특별한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바로 6.25전쟁 70주년입니다. 공산주의를 막아내기 위해 용감하게 싸운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여러분은 매우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다음에 여러분을 직접 만나 악수를 할 날을 기약해봅니다.

유엔 참전국을 비롯해 많은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우리가 합심해 이룬 성과는 실로 대단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16. 영국 /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보리스 존슨 총리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대독 : 사이먼 스미스 주한대사)

엘리자베스 2세 여왕 폐하께서 대한민국 대통령과 국민, 그리고 6.25전쟁에 참전했던 모든 참전용사에게 보내는 메시지입니다. 여왕 폐하, 그리고 에딘버러 공작 전하께서는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국민과 모든 참전용사에게 안부인사를 전합니다. 여왕 폐하께서는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희생된 모든 이들을 여러분과 함께 추모합니다.

보리스 존슨 총리

70년 전 6ㆍ25전쟁 당시 함상전투기 파이어플라이와 시파이어 수십 대가 HMS 트라이엄프 해군 항공모함 갑판에서 출격하며 영국의 참전이 시작되었습니다. 휴전협정을 체결하기 전까지 8만여 명의 영국 육해공군 장병은 공산군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싸웠습니다. 그 중 수천 명의 영국 장병은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보며 그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느낍니다. 대한민국은 평화롭게 이루어낸 성공으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합니다. 70년 전에도 그러했듯 영국은 지금도 대한민국과 함께합니다.

17. 캐나다 / 저스틴 트뤼도 총리

오늘은 6·25전쟁 발발 70주년이 되는 기념일입니다. 2만7천여 명의 캐나다 용사들이 이역만리로 떠나, 516명은 고향으로 되돌아오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의 용기와 희생은 대한민국이 번영하고 평화로운 국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 용사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18. 터키 / 레젭 타입 에르도안 대통령

대한민국 국민들의 평화와 안보 그리고 국제 평화의 확립을 위해 함께 싸운 우리의 용맹한 병사들은 영원히 지속될 우정을 돈독히 쌓았습니다. 우리는 6·25전쟁에서 전례 없는 연대에서 생긴 끈끈한 우정이 나날이 돈독해지고 있음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2012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관계가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 역사적인 날, 6·25전쟁 70 주년을 맞이하여 저는 순교자들에게 자비와 감사를 표합니다. 저는 한국 땅의 영원한 휴식처에서 나란히 누워있는 영웅들의 성스러운 기억에 경의를 표합니다. 신께서 그들의 영혼을 축복하시기를.

19. 호주 / 스콧 모리슨 총리

여러분과 함께 6·25전쟁 참전용사를 기릴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17,000명이 넘는 호주군이 6·25전쟁에 참여, 그 중 340명은 다시 고국 땅을 밟지 못했습니다. 이 뜻깊은 날을 맞아 다시 한번 호주는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을 변함없이 지지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유사한 입장의 양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모두가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양국은 시장경제와 자유무역의 가치를 수호하며 자유와 번영의 공존이 국가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확인해 왔습니다. 한국과 호주는 공동의 가치를 토대로 든든한 우방이자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반자 관계를 통해 양국 국민을 보호하고 공동의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지속했습니다.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이러한 양국관계의 중요성을 기리며, 특히 그간 다양한 계기를 통해 만나 뵈었던 문재인 대통령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약 10만 명의 한국계 호주인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우방국 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호주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20. 네덜란드 / 마르크 뤼터 총리

저는 지난 2016년과 2018년에 6·25전쟁 참전용사들과 함께 부산과 횡성에 있는 군인 묘지를 방문했습니다.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5천 명에 달하는 당시의 젊은 네덜란드 용사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평화와 자유 그리고 안보를 위해, 지금 여기 함께 서서 그들을 기억합시다. 나아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우리의 참전용사들을 기리며, 양국 간의 친밀한 우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갑시다.

21. 필리핀 /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70년 전, 7,000명 이상의 젊은 필리핀 병사들이 동맹국 군인들과 함께 6·25전쟁에 참가했습니다. 율동 전투에서 이어리고지 전투까지 필리핀 병사들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데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6·25전쟁에 참여하여 싸운 필리핀과 모든 국가들의 병사들을 기억합니다. 기억하지 않을 방법이 없습니다.

용기는 쉽게 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영웅들을 기억하고 그들이 지켜내고자 했던 그 신성한 가치를 더욱 확고하게 해야 합니다. 그들이 바로 우리의 특별한 양자관계의 굳건한 버팀목입니다.

전세계는 지금 수많은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 6·25전쟁에서 쓰러져간 그 영웅들을 기억하며 함께 연대하여 힘을 모아 일어섭니다. 감사합니다.

22. 태국 / 쁘라윳 짠오차 총리

각국의 고위관계자 여러분, 6·25전쟁 참전용사 여러분과 모든 귀빈 여러분,태국은 6·25전쟁 당시 유엔군과 함께 전투에 참여하기 위해 아시아 대륙 최초로 병력을 파병한 국가입니다.

6·25전쟁에 참전한 모든 참전용사들은 한반도의 안정과 안보를 지켜낸 유공자입니다. 저는 당시 임무를 다한 참전용사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들의 헌신은 지금까지 태국과 대한민국의 긴밀한 관계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초석이 되었으며, 앞으로 양국의 관계를 유지할 기반입니다.

7경기 남기고 우승 확정…클롭, 독일 감독으로는 최초로 EPL 우승

프리미어리그 우승 소식을 전한 리버풀.
[리버풀 구단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리버풀이 마침내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우승 꿈을 이뤘다. 무려 30년을 기다린 우승이다.

리버풀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첼시-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경기에서 맨시티가 1-2로 패하는 바람에 남은 7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리버풀에 이어 2위를 달리는 맨시티는 이날 전반 36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10분 케빈 더브라위너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첼시에 패한 2위 맨시티.
[AFP=연합뉴스]

하지만 후반 33분 페르난지뉴가 핸드볼 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첼시에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를 윌리안이 차넣어 결국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맨시티는 승점 63(20승 3무 8패)에 머물러 남은 7경기에서 모두 이기더라도 현재 승점 23점이 앞선 선두 리버풀(승점 86·28승 2무 1패)을 따라잡을 수 없게 됐다.

리버풀이 잉글랜드 1부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통산 19번째다. 최다 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하지만 1989-1990시즌 이후 무려 30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1992-1993시즌 이후로는 처음이다.

이 기간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도 두 차례(2004-2005, 2018-2019시즌)나 들어 올렸지만, 프리미어리그 정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우승을 자축하는 리버풀 팬들.
[AFP=연합뉴스]

지난 시즌에는 맨시티와 치열한 경쟁 끝에 승점 1점 차로 우승을 내줬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압도적인 레이스로 리그 우승에 대한 갈증을 풀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3월 중순부터 리그가 전면 중단된 뒤 시즌 취소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결국 석 달여 만에 재개되면서 리버풀은 정상까지 오를 수 있었다.

7경기나 남겨놓고 우승을 확정 지은 것은 1888년 시작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역사상 처음이다. 종전에는 맨시티(2017-2018시즌) 등이 5경기를 남겨놓고 우승을 확정한 것이 가장 이른 시점이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2015-2016시즌 도중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롭(독일) 감독은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한 11번째 사령탑이 됐다. 독일 감독으로는 최초다.

숙원을 이룬 리버풀은 이제 가벼운 마음으로 잔여 경기에서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프리미어리그 최다 승점 우승이다.

현재 기록은 2017-2018시즌 맨시티의 승점 100이다. 리버풀이 남은 7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승점을 107까지 쌓을 수 있다.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tvN ‘바퀴 달린 집’ 방송캡쳐

게스트 공효진이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의 제주도 여행을 함께했다.

전날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서는 공효진이 출연해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와 함께 제주여행을 시작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금능해수욕장에 먼저 도착해 게스트 공효진을 만날 준비를 했다. 김희원은 “형 손님 오는데 지금 깨끗하게 해야지”라며 청소에 열을 올렸다. 이후 산책로를 통해 온 공효진과 가족들이 만났다. 성동일은 “여자 게스트가 오면 게스트가 여기서 편하게 자고 우리가 나가서 들개들처럼 자”라고 말했다. 이어 성동일은 공효진의 “거짓말 같이 잤다던데”라는 말에 “아니야 따로 잤어. 게스트들이 밖에서 잤다. 게스트가 가져온 텐트에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공효진이 자신의 단골 집에서 김밥을 사왔다. 공효진은 “일회용품 안 쓰고 쓰레기 잘 버리는 법 알려주려고 한다. 캠핑을 잘 하는 방법은 잘 치우고 흔적 없이 가는거란 말이에요”라고 강조했다. 이어 뒷정리를 하려는 공효진에 성동일은 “하지마 절대 움직이지마. 앞전에도 못 움직였어”라고 거짓말 했다. 하지만 느긋한 가족들을 지켜보던 공효진은 “일단 사람들이 참 느리네. 빨리빨리 하고 가자”라고 재촉했다.

목적지 하모방파제에 도착하고, 택배가 오기전 성동일은 여진구에게 갈치의 잡내를 잡아줄 세 번째 쌀뜨물을 받아 놓으라고 했다. 이를 듣던 공효진은 “밥은 내가 할게. 이거 도와드려 너는”라며 타프 치는 것에 헤매는 두 사람을 도우라고 했다. 성동일은 “당황하는 모습 보이지 말자 효진이 앞에서는 원래 의도한 것처럼”라며 공효진을 의식했다. 설거지를 하려던 공효진은 “물이 안 나와”라고 말했고, 세 사람이 당황했다.파워볼게임

세 사람이 타프를 치는데 헤매는 모습에 공효진은 “저는 저녁에 밥 먹고 올라가는 걸로”라고 말했다. 이어 밥을 하던 공효진이 배고픔에 지친 가운데 성동일은 “우리 이거 접자 하지 말자. 효진아 그늘이 많이 늘었어. 안 쳐도 될거 같아”라며 두시간 만에 타프 치는 것을 포기했다. 이어 공효진은 “내가 선물을 준비했다. 그거 꺼내주려고 그런다”라며 직접 리폼한 앞치마를 선물했다.

식재료 제주 토종 흑돼지와 제주 갈치가 도착하고 공효진은 집 안에 모여있는 세 사람에 “손질도 손질인데 숯도 빨리 피워야 되지 않나?”라며 일손을 돕기 시작했다. 이어 직접 불을 피운 공효진이 불이 완벽하다며 고기를 달라고 하자 성동일은 비주얼이 중요하다며 소금을 뿌렸다. 이를 지켜보던 공효진은 “진작에 뿌려놨어야지 그거를 불에 구우면 다 떨어지지”라며 답답해했다. 이후 네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흑돼지구이&갈칫국으로 푸짐한 저녁을 즐겼다.

공효진이 싱글 라이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공효진은 “나는 혼자 있는게 좋아. 친구들이 놀러 오는 것도 좋고. 저희 엄마도 바로 위에 집에 산다. 독립해서 다른 가족이 생겨서 좋기도 하겠지만 계속 내가 슬하에 있는 느낌 있잖아요. 그게 엄마가 안 외롭고 매일 엄마랑 밥을 먹고 손님같이 안 굴고, 그냥 거기가 집이다. 우리 엄마한테는 내가 갈비찜 어떻게 하는거야라고 물으면 ‘왜 배우지마. 그럼 평생 하고 살아야 돼’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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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국제통화기금(IMF)이 실물 경제와 금융시장이 따로 노는 ‘괴리'(disconnect) 현상이 가져올 위험성을 경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실물경제가 큰 충격을 받은 가운데 최근 주식시장 등 글로벌 금융시장은 지속적으로 반등하는 ‘괴리’ 현상이 빚어지고 있고, 이는 향후 자산가치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블룸버그통신과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IMF는 25일(현지시간)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GFSR)에서 현재 진행 중인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괴리 현상이 자산 가치의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IMF는 최근의 경제 지표는 코로나19로 등으로 인해 예상보다 깊은 경기하강을 나타내고 있지만, 시장은 동요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세계 각국이 금융시장 안정과 실물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낮추고 사실상 무제한의 통화공급에 나선 데 따른 것이다.

미국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고 실업률도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지난 3월 저점으로부터 35% 이상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도 최근 연이틀 사상 최고를 찍었다.

IMF는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가 사라지면 실물경제와 시장의 괴리 현상이 위험 자산의 가치에 또 다른 조정을 가져올 위험성이 있다”면서 “이는 경기회복에도 위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MF는 “대부분의 주요 선진국 주식 및 채권시장에서 시장 가격과 펀더멘털에 기초한 밸류에이션(가치)의 차이는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며 실제 가치보다 시장가격이 부풀려져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장 심리 변화를 촉발할 요인으로 코로나19 ‘2차 유행’과 각국 금융당국의 통화정책 변화, 무역을 둘러싼 글로벌 긴장 재고조 등을 꼽았다.

IMF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기업들의 채권 발행도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면서 “이것이 최근 몇 년간 증가해온 가계 부채와 결합해 금융시장에 취약점이 될 수 있고, 현재 계속되는 경제 위기에 또 다른 충격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IMF는 일부 채무자들은 높은 채무를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면서 “파산에서 빚어지는 손실이 일부 국가에서는 은행들의 회복능력을 시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토비아스 에이드리언 IMF 통화자본시장국장은 이날 블로그에서 세계 각국의 양적 완화 등 광범위한 대응으로 투자 심리를 회복시켰다면서도 풍부한 유동성에서 빚어지는 금융 취약성 등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빚어질 가능성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한전KPS 직원들 “수당, 통상임금 인정해달라” 소송
1·2심 “성과급은 고정성 인정 안돼…통상임금 아냐”

[서울=뉴시스] 김재환 기자 = 근무실적에 따라 지급 여부가 결정되는 성과급은 통상임금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A씨 등이 한전KPS를 상대로 낸 임금 등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전KPS의 전·현직 직원인 A씨 등은 근무환경수당 일부, 해외수당, 장기근속격려금, 성과연봉 중 내부평가급, 경영평가성과급 중 최소지급분이 통상임금에 해당하는데, 사측은 이를 제외하고 통상임금을 산정해 그를 기초로 수당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A씨 등은 미지급 수당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냈다.

법원은 수당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계속 지급(정기성) ▲같은 조건의 근로자 모두에게 지급(일률성) ▲조건과 관계없이 지급이 예정(고정성) 등 기준에 부합한다면 통상임금으로 봐야 한다는 기준에 근거해 이 사건을 심리했다.

1심은 근무환경수당 일부, 해외수당은 위 기준에 따라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봤다. 다만 장기근속격려금, 성과연봉 중 내부평가급, 경영평가성과급 중 최소지급분은 퇴직이나 경영성과 등 추가적인 조건에 따라 지급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고정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A씨 등의 수당 청구가 경영상 어려움을 초래해 신의칙을 위반하는 것이라는 한전KPS 측 주장에 대해서는 “중대한 경영상의 어려움이 초래된다거나 기업의 존립이 위태로워진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2심도 “경영평가성과급 중 최소지급분과 내부평가급의 통상임금성을 인정할 만한 자료가 없다”며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대법원 역시 1심과 2심의 판단을 그대로 받아들여 양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근로자의 전년도 근무실적에 따라 특정 임금의 지급 여부나 지급액을 정하는 경우 고정성을 인정할 수 없다”면서 “(다만) 최하 등급을 받더라도 일정액을 최소한도로 보장해 지급하기로 한 경우에는 고정적인 임금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전KPS의) 직원연봉규정에 근로자가 최하 등급을 받더라도 일정액의 성과 연봉을 최소한도로 보장해 지급한다는 내용이 규정돼 있지 않다”며 “내부평가급을 포함한 성과 연봉은 고정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내달 12일까지 진행…전통시장·대형마트·백화점 등 대거 동참
브랜드 의류 최대 80% 할인…6개 지역 현장 행사도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소비위축을 타개하기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6일부터 시작된다.

내달 12일까지 진행되는 동행 세일에는 전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뿐 아니라 주요 백화점, 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도 대거 참여해 전방위 세일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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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과 경기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기획된 할인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 전날인 6월 25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우선 전국 633개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경품 이벤트, 문화공연, 장보기 체험 등 오프라인 판촉 행사를 열고,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20% 페이백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농·축·수산업계에서도 달걀 관련 단체가 현장 판매를 진행하고 수협이 전복, 장어 등 주요 인기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들은 내달 1일까지 상품권 증정, 할인 행사 등을 통해 내수 살리기 대열에 합류한다.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도 동행세일 기간 협력사 수수료 인하, 중소기업 제품 판매, 특산물 사은품 증정 등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특히 이들은 오는 26~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코리아 패션마켓을 열어 브랜드 의류를 최대 80% 할인한다.

삼성전자는 으뜸효율 가전제품에 대한 추가 할인과 8K QLED TV 등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쿠첸도 으뜸효율 밥솥을 최대 30% 할인하는 등 대형 가전 업체의 행사도 이어진다.

아울러 쌍용자동차는 내달 1~31일 모든 차종을 일시불 혹은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에서도 G마켓, 쿠팡, 11번가 등 16개 온라인 쇼핑몰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중심으로 기획전을 열어 최대 30~40% 할인을 진행한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최대 87% 할인과 1일 1품목(100개 한도) 초특가 타임세일을 실시한다.

동행세일은 내달 1~19일 특별 여행주간과 맞물려 전용 교통이용권과 숙박·여행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 행사도 이날 부산과 대구를 시작으로 내달 12일까지 전북, 충북, 경남, 서울을 포함한 6개 지역에서 온·오프라인 판촉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춰 열린다.

동행세일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동행세일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중소기업유통센터 내 전담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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