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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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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봄, 학교 체육수업 취재차 방문한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체육교사가 말했습니다.엔트리파워볼

“스포츠계 진로를 원하는 학생들이 무척 많습니다. 그런데 이들에게 구체적인 비전을 보여주는 곳은 없어요. 학교 진학상담교사는 체육을 모릅니다. 진로까지 설명해줄 체육교사도 적어요. 학생들은 사교육으로 나갑니다. 사교육은 돈이 되는 실기테스트에 주력합니다. 스포츠 진학 진로 박람회를 열어 통합적인 진로를 보여주세요.”

경향신문은 8월부터 박람회를 준비했습니다. 기자는 교수, 스포츠계 종사자, 프로종목 관계자, 교육·체육계 공무원, 체육교사 등을 200여명 안팎 분들을 만났습니다.

“스포츠계 좋은 일자리가 부족한 건 체육계 기성세대 탓입니다. 체육인, 교수, 체육계 리더, 공무원, 언론, 산업계 모두 나서야 합니다.”

“학생들은 교사, 트레이너, 스포츠 단체 입사 정도만 진로로 알고 있습니다. 다양한 융복합적인 일자리가 많다는 걸 알려야 합니다.”

“대학 교육에 현장에서 이뤄지는 미래 지향적 교육이 더해져야 미래 인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스포츠 진학 진로는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가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문체부는 ‘교육문제다’, 교육계는 ‘스포츠 문제다’는 식으로 떠넘기면 안 됩니다.”

제가 만난 분들은 큰 힘과 희망,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됐습니다. 그렇게 1년 동안 고민하고 의견을 나눈 끝에 ‘스스로’가 탄생했습니다. ‘스스로(路)’는 스포츠에서 시작해 스포츠로 가는 길’을 보여주자는 의미입니다.

시기는 9월 18, 19일입니다. 9월 16일 2학기 고등학교 3학년 첫 번째 모의고사 직후입니다. 9월23일부터 시작되는 수시 원서 접수 직전입니다. 장소는 한국체육대학교입니다. 한국체육대학교, 학교체육진흥회 등 5개 안팎 기관이 주관사로 동참합니다. 서울대 등 전국 50개 안팎 대학이 진학 상담 부스를 마련합니다. 국내 프로 경기 단체를 비롯해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스포츠협회,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등이 후원사가 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서울·경기 등 주요 교육청, 서울시·경기도 체육회, 대학 학회 등과 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스포츠 용품업체, VR·AR·AI 업체, 에이전트, e스포츠,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KATA),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한국체육지도자연맹(KSCF) 등과도 동참을 위한 논의가 오래 전에 시작됐습니다. 다수 체육교사들도 운영진, 강의자, 상담자 등으로 힘을 보탭니다.

주요 프로그램은 △고 3을 대상으로 한 실기 테스트와 대학 진학 상담 △융복합 진로·진학 강의 및 진로 체험 △취업 상담 등 3가지입니다. 체대 입시 설명회와 스포츠계 다양한 직업 강의도 진행됩니다. 프로축구·야구단·골프장 인사, 과학자, 건축가, IT전문가, 프로구단 트레이너, e스포츠 전문가, 의사, 에이전트, 해설가, 기자, 방송, 영상분석가, 스타트업, BJ, 데이터 전문가 등 국내 최고 현장 전문가들이 마이크를 잡습니다.

참가 대상은 중고등학생, 대학(원) 재학 및 졸업생, 학생 선수, 은퇴 선수 등 제한이 없습니다. 개인 참가비는 없으며 프로그램과 강의 등 모든 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대학 참가비도 없고 열악한 업계들이 부담없이 동참할 수 있는 길도 열려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밀접한 대면접촉이 일어나는 체험은 최소화했습니다. 대신 영상, 시연 등 간접 방식으로 진로 체험 기회는 늘렸습니다. 코로나로19로 인해 원안대로 개최가 어려울 경우 상담·설명회·진로 강의 위주 정적인 프로그램이 중심이 됩니다. 그마저 어렵다면 모든 행사를 온라인으로만 하는 마지막 플랜도 준비했습니다.

스스로는 내가 원하는 일을 하려면 어느 대학교를 가야할지, 대학교에서는 어떤 공부를 하면서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대학교를 졸업하면 어떤 곳에서 꿈을 펼칠 수 있을지가 한데 담겼습니다. 스포츠계에서 일하고 싶지만 뭘 해야할지 모른 채 답답해하는 청소년, 젊은이들에게 비전을 보여주는 일에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스포츠 공정위원회가 지난 6월 30일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발족식을 갖고, 정식으로 출범했다.FX시티

e스포츠 공정위원회 발족식에는 초대위원장인 조영희 위원장(법무법인 LAB파트너스)을 비롯한 공정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최소 인원으로 진행되었다. e스포츠 공정위원은 스포츠 자문 및 기술위원회, 타 분야 분쟁조정위원회, 선수 인권 관련 자문위원회, IT?저작권?엔터테인먼트 분야 등의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며, 지난 1월 이후 선수 위원 1명이 추가됐다.

e스포츠 공정위원은 ▲조영희 법무법인 LAB파트너스 변호사(위원장) ▲강태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안찬식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 ▲이지윤 법률사무소 이지윤 변호사 ▲허재혁 법률사무소 지명 변호사 ▲김훈기 축구선수협회 사무총장 ▲최승우 한국게임산업협회 국장 ▲이도경 이상헌의원실 비서관 ▲김도균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교수 ▲신대영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 교수 ▲윤영길 한국체육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교수 ▲윤태진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 ▲남윤승 OGN 제작국장 ▲박창현 라우드 커뮤니케이션즈 사업국장 ▲김대희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박사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그룹장 ▲강범현 샌드박스 게이밍 소속 LoL 선수 이상 17명이다.

발족식에서 조영희 e스포츠 공정위원장은 “e스포츠 공정위원회는 e스포츠 선수들의 권익보호와 e스포츠 생태계 안정화를 위해 설립된 세계 최초의 e스포츠 분야 중재기구다. e스포츠 공정위원회 설립 취지에 공감해 주시고, 협력하고자 함께해 주신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 실효성 있는 기구로 자리잡고, 전 세계 e스포츠 계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e스포츠 공정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임시 운영한 클린e스포츠센터를 통해 민원을 받는 동시에, ▲공정분과 ▲중재분과 ▲선수분과별 업무 분배 및 세부 운영 규정을 정비했다. 정식 발족식 이후, e스포츠 공정위원회는 첫 번째 민원을 접수 받아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 민원 접수방법 및 업무 처리과정 등 위원회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추후 홈페이지(www.e-sports.or.kr/fai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스포츠 공정위원회와 종목사, 한국e스포츠협회간 3자 업무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업무협약은 e스포츠의 선진 제도 마련과 e스포츠 선수 권익 보호라는 공동의 목적을 위해 상호간의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업무 협약을 맺은 종목사는 넥슨코리아,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펍지 주식회사 3곳이며,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e스포츠 공정위원회는 효과적인 사실관계 조사 및 실효성 있는 조정안 도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종목사들은 선수 권익 보호에 함께 힘쓰는 동시에, 이슈 발생 시 e스포츠 공정위원회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만드는데 도움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e스포츠협회는 e스포츠 민원 접수, 부정행위 모니터링 등 운영 과정을 도울 계획이다.

부대찌개 전도사 ‘대한미국놈’ 울프 슈뢰더가 최근 한국에 들어왔다.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그는 ‘아킬리오스’ 세스 킹과 함께 온라인으로 오버워치 리그 ‘아시아 스탠딩’을 중계하고 있다. 중계와 함께 유튜브 채널(Wolf Schröder 대한미국놈)도 운영하고 있다. 부대찌개뿐만 아니라 칼국수, 곱창 등 다양한 음식에 도전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엔트리파워볼

부대찌개와 한국을 사랑하는 울프를 최근에 만났다. 크리에이터로서 목표를 물어보니 “T1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울프’ 이재완과 부대찌개를 같이 먹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한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오버워치 리그에서 활동 중인 한국 선수를 위해 한국어 통역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목표를 내비쳤다.

– 최근 완도에 갔다 왔다고 들었다

농심과 함께 영상을 제작했다. 완도에 갈 때는 시골 같을 줄 알았는데 부산과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좋은 식당이 많았고, 해변의 전망도 좋았다. 페리가 들어왔는데 트럭이 왔다 갔다 하는 걸 보면서 매우 신기했다. 

– 오버워치 리그가 진행 중인데 한국으로 들어온 이유는 무엇인가? 

올해부터 한국과 중국 홈 스탠드를 오가며 중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터지면서 미국에서만 하게 됐다. 최근에 미국이 코로나19가 심해지고 한국은 안정되면서 블리자드에서 편안하게 방송하라며 한국행을 허락했다. 정말 기쁘다.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 개인적으로 궁금한 점이었는데 2주간 자가격리를 했다. 어땠는지 궁금하다

외국인이기에 2주 동안 호텔 방에만 있었다. 좋은 감옥에 있었다고 해야할까? TV도 있었고 HDMI도 가능해서 다양한 게임을 했다. 또 친구들과 SMS을 하면서 2주를 기다렸다. 그렇지만 식사는 편의점 도시락을 먹는 느낌을 받아서 힘들었다. 친구들이 택배로 과자와 인스턴트 부대찌개를 보내줘서 정말 고마웠다. 

– 그렇다면 자가격리가 풀린 뒤 가장 먼저 한 일은 무엇인가

친구들과 만나서 치맥(치킨과 맥주)을 먹었다. 나갈 수 있어서 좋았다. 서울에 새벽 1시 30분쯤에 도착했는데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이 나를 보러 와줬다. 다음 날에는 부대찌개를 먹었다.

– 미국에서도 부대찌개를 먹기 위해 식당을 찾은 거로 안다.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부대찌개를 먹었을 때 느낌은 어땠나? 

한국에 온 뒤 첫 번째 식사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미국 음식은 맛이 없다’라는 걸 알게 됐다. 미국에 오래 있었지만, 미국 부대찌개는 자극적인 맛보다는 부드러운 맛이 강하다. 한국에 와서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난뒤 ‘와~ 진짜 맛있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하하하 

– 오버워치 리그는 올해부터 홈 스탠드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아쉬움이 클 거 같은데 

다른 오버워치 리그 중계진이 걱정됐다. 개인적으로는 비행기 타는 건 힘들지만 중국의 다양한 지역을 구경하고 싶었다. 그러나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만 방송해서 속상했다. 1주차는 홈 스탠드로 진행해서 휴스턴과 필라델피아를 갔는데 신기했다. 

– 오버워치 리그 중계를 2년째하고 있다. ‘몬테’ 크리스토퍼 마이클스와 ‘도아’ 에릭 론퀴스트가 빠졌고, ‘죠스’ 잭 라이트 등 새로운 해설들이 들어와 걱정하는 이도 있다. 또 같이하는 ‘아킬리오스’ 세스 킹에 대한 생각도 듣고 싶다

새롭게 합류한 해설자들은 예전부터 친했고, 열심히 하고 있다. 좋은 사람과 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 그렇지만 사람이 나가는 건 슬프며 ‘몬테’와 ‘도아’가 그리운 건 사실이다. 작년과는 또 다른 느낌이 든다. 뭐가 빠진 거 같다고 해야 할까. ‘아킬리오스’와는 오버워치 콘텐더스부터 3년째 같이하고 있는데 최고의 캐스터다. 그와 하는 건 재미있다. 한국에서 살아서 한국 문화와 한국 선수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물론 나에게도 도움이 된다. 많은 중계진 듀오가 깨지는 가운데 ‘아킬리오스’와 함께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 오버워치리그를 2년 동안 하면서 드는 생각이 있나?

코로나19 때문에 출장을 가지 못한 건 아쉽다. 그렇지만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으며 한국에 지내면서 오버워치 리그를 중계할 수 있어서 좋다. 올해부터 블리자드가 오버워치리그를 글로벌 리그를 만들려고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중단돼 속상하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계획했던대로 리그가 진행됐으면 좋겠다.

– ‘대한미국놈’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다 

유튜브 채널을 만들기 전에는 한국어로 하는 영상을 싫어할 줄 알았다. 그렇지만 첫 번째 영상 클릭 수가 높아서 싫어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한국어를 완벽하게 하지 못해 걱정했지만, 영상을 만들면서 자신감도 붙었다. 매주 한 개씩 영상을 업로드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딜레이가 됐다. 독자들에게 미안하다. 계속 봐줬으면 한다. ‘좋아요’, ‘구독’ 부탁드린다. (웃음)

– 유튜브 채널이 오랜 시간 지속하기 위해선 다양한 콘텐츠가 필요해 보인다

사람들이 모르는 식당을 소개하고 싶다. 또 유명한 음식 먹는 걸 도전하는 것도 목표다. 매운 음식 챌린지도 괜찮을 거 같다. 지금 생각하는 건 부대찌개 식당 리뷰 등을 만들고 싶다. 지금은 먹방(먹는 방송) 같은 느낌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리뷰 쇼를 만드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 

– 게스트도 필요해 보이는데 

당연히 초대할 거다. 다른 유튜버들과도 합방(합동방송)을 원한다. 지금까지 캐스터 브랜든 발데스, ‘데이브'(The World of Dave, 본명 데이브 케네스 러빈 주니어)와도 촬영했다. 맞다. ‘울프’ 이재완과도 함께하고 싶다. 음식을 잘 먹는다. 최근에 게임단 숙소에 가서 밥 먹는 거 영상 봤다. 같이 부대찌개를 먹고 싶다. 한국 중계진과도 밥 먹으면서 e스포츠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면 좋을 거 같다. 

– 본인은 한국어를 어느 정도 한다고 생각하나

80% 정도 이야기할 수 있을 거 같다. 한국어가 완벽하지 않지만, 주위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다. 기회가 되면 많이 배우고 실력도 늘었으면 한다. 오버워치 리그에는 많은 한국 선수가 있는데 통역을 해주고 싶다. 이런 걸 5년 안에 할 수 있으면 행복할 거 같다. 조금 더 노력하고 완벽해지려고 한다. 

– 본인에게 부대찌개란?

가장 좋은 음식이며 고마운 음식이다. 부대찌개 덕분에 사람들이 나를 알아봐 준다. 어색한 부분도 있지만 나를 좋아해 줘서 감사하다. 내가 부대찌개를 좋아해 주는 걸 사람들이 좋아해 주고 관심 가져준다. 나는 ‘행운아’인 거 같다. 

– 본인의 목표는 무엇인가?

언제까지 e스포츠에서 해설할지 잘 모른다. 해설도 재미있지만 다양한 걸 도전해보고 싶다. 지난 10년간 e스포츠 컨설팅 등 경험을 통해 얻은 걸 좋은 곳에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알고 있는 e스포츠 지식이 다른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길 원한다. 더불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도 커졌으면 한다. 앞서 말한 대로 한국어 통역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머 시즌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는 T1(위)과 담원 게이밍.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를 관통하고 있는 화두는 공격력이다. 국제 대회에서 연달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중국 팀들이 전투를 통해 상황을 바꾸는 양상을 만들어내면서 스플릿 푸시로 대변되는 운영을 높이 평가했던 한국 팀들도 전투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7월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리는 LCK 2020 서머 3주 1일차에서 맞붙는 담원 게이밍과 T1은 이번 시즌 공격력에서 1, 2위에 랭크된 팀이다.

담원 게이밍의 전투력은 기존 한국 팀들을 모두 뛰어 넘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 네 경기, 아홉 세트를 치른 담원의 평균 경기 시간은 26분 35초다. 세트 기준 7승2패, 매치 기준 3승1패를 기록하고 있는 담원은 이번 시즌 경기를 가장 빨리 끝내는 팀으로 기록되어 있다. 2위에 오른 샌드박스 게이밍이 30분 19초이지만 4전 전패, 세트 기준 1승8패를 당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담원은 이기는 경기를 하면서 끝내는 속도 또한 빠르다.

담원 게이밍과 T1의 서머 시즌 통계. 담원은 가장 짧은 경기 시간과 최다킬을 기록하고 있고 T1은 최다킬 부문 2위에 랭크되어 있다(자료=gol.gg 발췌).

담원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지표는 세트당 평균 킬수다. 서머 시즌 15.8을 기록하고 있는 담원은 2위인 T1보다 1.3킬을 더 만들어내고 있고 6.9로 최하위인 샌드박스 게이밍과는 두 배 더 많은 킬을 기록했다. 데스나 파괴된 포탑 숫자와 같은 좋지 않은 지표는 가장 낮기 때문에 담원 게이밍의 이번 시즌 페이스가 매우 좋다고 평가할 수 있다.

담원에게 1위를 내주긴 했지만 T1의 전투력도 만만치 않다. 운영 능력에서 전세계 1위라는 평가를 받았던 T1은 김정수 감독 부임 이후 공격적인 측면을 보강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머 1주차에서 경기를 길게 끌고 가면서 운영의 묘를 살리려고 했던 T1은 2주차에서 테마를 바꾸면서 전투를 통해 경기를 이기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2주차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와 샌드박스 게이밍을 상대한 T1은 패배한 아프리카전 1세트를 제외한 4개의 세트에서 평균 22킬을 만들어낼 정도로 파괴적인 공격력을 보여준 바 있다.

담원 게이밍과 T1의 상대 전적은 매치 기준 6대3으로 담원이 앞서 있다. 2018년 KeSPA컵 8강에서 담원의 2대1로 승리했고 LCK 2019 정규 시즌에서도 3승1패를 기록했다. T1은 서머 포스트 시즌에서 담원을 3대0으로 격파하면서 정규 시즌 패배를 설욕했다.

올해에도 상대 전적에서는 담원이 조금 앞서 있다. 스프링 1라운드에서는 T1이 2대1로 이겼지만 2라운드에서는 담원이 2대0으로 승리했고 미드 시즌 컵에서는 담원이 승리한 바 있다.

LCK에 입성할 때부터 공격력을 갖췄던 담원과 예리한 창이 되어가고 있는 T1의 대결은 오후 5시부터 생중계된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 덱 마스터즈 시즌 1: 현상금 사냥꾼’ 대회가 오는 6일부터 3주간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5시에 TV 채널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 덱 마스터즈 시즌 1: 현상금 사냥꾼은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으로 만든 수집용 카드 게임인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로 치러지는 본격 e스포츠 대회로,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OGN이 주관한다.

지난 6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스위스 라운드 룰로 진행된 온라인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 12명을 가린 이번 대회는 7월 6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월 · 화요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본선 및 결승을 진행한다.

본선은 예선 통과자 12인을 비롯해 ‘더 킹 오브 룬테라’ 우승자인 ‘체니아’ 하상훈과 준우승자 ‘페가소스’ 심규성, ‘고스트’ 박수광, ‘프로즌윈터러’ 신현욱이 합류해 16강 싱글 토너먼트로 우승 상금 700만 원(총상금 1,500만원)의 주인공을 가린다. 7월 6일 개막전에서는 ‘고스트’와 ‘TenYears’, ‘Acamas’와 ‘YellowCoconut’, ‘프로즌윈터러’와 ‘For Runeterra’, ‘어방’와 ‘DK’의 16강전 1~4경기가 치러진다.

본선 16강부터 4강까지는 5세트 3선승제, 결승은 7세트 4선승제로 치러지며 다양한 장르의 e스포츠 중계로 활약하고 있는 심지수 캐스터와 룬테라 인비테이셔널과 더 킹 오브 룬테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CCG장르 프로게이머 출신 ‘던’ 장현재, ‘이카루스’ 박새인, ‘따효니’ 백상현이 시청자들에게 경기의 이모저모를 전달할 계획이다.

OGN은 7월 6일부터 3주간 매주 월, 화요일 오후 5시에 ‘레전드 오브 룬테라 덱 마스터즈 시즌 1: 현상금 사냥꾼’ 본선 전경기를 OGN TV채널과 라이엇 게임즈의 트위치, 유튜브,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대회 관련 공지는 레전드 오브 룬테라 공식 홈페이지(https://playruneterra.com/ko-kr), 방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OGN 홈페이지(ogn.tving.com/ogn)와 OGN 페이스북(www.facebook.com/OGN)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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